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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스튜디오드래곤

[기업보고서] 스튜디오드래곤 - 글로벌하게 놀아볼까 (12/1)

by 주누히댓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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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튜디오드래곤을 비롯한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좋은 것 같다.

삼성증권에서 최근에 발행한 스튜디오드래곤 보고서 내용을 늦게 나마 찾아서, 내용을 살펴본다.


내용 요약


- 23년 영업이익 1,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 전망. 공급 채널 다변화로 제작 편수가 늘고 수익성 개선 지속 예상

- 현지 작품 제작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 유효. 애플 TV+ 방영 예정인 'The Big Door Prize'를 시작으로 차기 프로젝트로 'The Plotters' 준비 중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6,000원 유지


2023년 Outlook


23매출액은 7,384억원 (+12.6% YoY), 영업이익 1,006억원 (+30.3% YoY)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

 

금년 유통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공급 채널을 크게 늘렸다.

유통 채널에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쿠팡플레이, 아마존프라임을 더했으며, 23년에는 각 플랫폼으로 더 많은 작품을 제작/공급하며 제작 규모도 커질 것.

 

시즌제 작품 편성이 본격화

스위트홈, 형사록, 소년심판, 경성크리처 등의 작품의 차기 시즌을 제작 중이거나 확정했으며 더 글로리, 아일랜드는 파트를 나눠 시즌제로 기획됐다.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재계약은 세부사항 조율만 남아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대비 개선된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돼 23년부터는 제작 스케일 상승과 마진 향상이 기대된다.

여타 스트리밍 사업자 역시 장기 콘텐츠 공급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사이드도 열려 있다.

 


현지로 직접 진출한다.


애플TV+를 통해 방영 예정인 'The Big Door Prize'는 첫번째 미국 진출 작품으로 현지 제작사 Skydance와 공동 제작했다.

이미 두번째 작품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The Plotters(설계자들)'을 준비 중이며 미국 프로젝트를 비롯한 현지 제작 라인업은 점차 확대될 것이다.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따른 괄목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BUY 유지


목표주가 96,000원 (12MF EV/EBITDA 12.2배 (글로벌 OTT/제작사 평균 15% 할인)) 유지.

해외 현지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

특정 채널에 편중되지 않고 공급 플랫폼이 다각화되어 P와 Q가 동반 상승하며 성장 확대를 이어갈 것이다.


요즘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들이 너무 좋다.

최근에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한 형사록, 커넥트는 상당히 몰입감 있게 시청을 하였고, 공개일 발표가 된 '더 글로리'는 티저 영상만으로 대작의 향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최근 몇 년 간 콘텐츠리중앙(구. 제이콘텐트리/자회사: SLL)에 밀리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K-콘텐츠 1위 기업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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