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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스튜디오드래곤

[기업보고서] 스튜디오드래곤 - 성공적인 채널 다각화 (4/6)

by 주누히댓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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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관련해서는 꾸준히 탐독하는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드라마 제작 라인업을 보기 좋게 작성해주어서 그런 것 같다.


내용 요약


- 1분기 실적은 제작 편수 감소에도 판매 가격 상승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돼 컨센서스에 부합될 전망

- 2분기 이후 제작 편수 증가와 P와 Q가 동반 성장하며 실적 증대 견인할 것.

- 제작 장르 다양화, 유통 채널 다각화, 현지 작품 제작 등으로 도약 기대. BUY 유지


1Q22 Preview


1분기 매출액은 1,203억원 (+2.7% YoY), 영업이익은 187억원 (+4.5% YoY)으로 컨센서스 (195억원) 하단에 부합될 것으로 예상한다.

제작 편수가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6편→4.6편), 넷플릭스에 동시방영된 '불가살'(12부), '스물다섯 스물하나'(14부)와 아이치이 오리지널 '배드앤크레이지'(7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4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10부) 등 채널 다각화와 협상력 강화로 판매 가격은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외에도 현지 OTT에 지역별로 판권을 각각 판매한 신작 및 구작 매출과 전분기 수익 인식이 이연된 '지리산' 관련 이익도 일부 인식될 것이다.


탄탄한 내실 기반 성장 전망


금년 방영 편수 가이던스로 32편(+7편 YoY)을 제시했는데, 2분기부터 본격적이으로 제작 편수 증가 구간에 접어든다.

즉, 2분기부터는 P(판매가격)와 Q(제작편수)가 동반으로 실적 증대를 견인할 것이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추가 OTT로도 판매 채널이 다각화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을 제작하고 디즈니플러스향으로는 드라마 '빅마우스'가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오리지널 제작 가능성도 열려있다. 애플TV+ 오리지널 'The Big Door Prize'는 촬영을 시작했고 빠르면 연내 공개 예정이다.

제작 장르의 지평도 기존 로맨스/장르물에서 시트콤까지 넓혀진다.

최근 제작사 '넥스트씬'에 지분을 투자했다.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제작/협업이 확대될 것이다.

넥스트씬은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호텔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BUY 유지


작년 외형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제고 등 내실 있는 성장이 돋보인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제작 편수 확대와 유통 채널 추가 확대로 국내외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제작 장르 다양화, 유통 채널 다각화, 현지 작품 제작까지 밸류체인 확대가 본격화되며 또 한 번의 도약이 예상된다.

19년 말 넷플릭스와 계약한 3년간 콘텐츠 제작/방영권 판매건의 계약 만료 시점이 도래하는데 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연내 갱신이 기대된다.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 (12MF EV/EBITDA 16배)


2023년 라인업도 업데이트 되었다.

스위트홈 시즌2가 드디어 나오는데!! 그리고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시즌2는 꼭 성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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