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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스튜디오드래곤

[기업보고서] 스튜디오드래곤 - 활력이 돌아올 것 (11/5)

by 주누히댓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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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의 3분기 기업보고서가 올라와서 내용을 정리하였다.

 

- 3분기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밑돌았으나 제작편수 감소와 전년동기 중국 판권 판매 기저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 달성
- TV 채널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향 제작 컨텐츠도 늘어 본격적인 성과 확대 기대
- Buy 및 목표주가 135,000원 유지

 


3Q21 Review


3분기 매출액은 1,161억원 (+9.2%, YoY), 영업이익 146억원 (-9.0%, YoY)으로 낮아진 컨센서스 (158억원)를 소폭 밑돌았으나 당사 추정치는 무난히 부합.

TV 채널향 방영 편수가 전년동기 대비 약 1.5편 줄었으나 그동안 쌓아온 양질의 레퍼런스에 힘입은 협상력 상승 등으로 매출은 성장세를 시현. 다만, 작년 3분기에 기존 보유 라이브러리 2편을 중국 OTT에 판매한 금액이 반영됐던 기저 부담을 이기지 못해 이익은 역성장.

분기 방영된 동시방영작은 <너는 나의 봄(16부)>, <갯마을 차차차(10부)>가 있었고, OTT 오리지널 컨텐츠로는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8부)>, <유미의 세포들(4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이 있었음.


4분기 및 22년 전망


4분기는 방영 컨텐츠의 장르 다각화 및 방영 편수 증가세 전환, 디지털 라인업 강화 등이 기대됨.

티빙 오리지널로 tvN에서 동시 방영된 <유미의 세포들(10부)>, <해피니스(12부)>이, 두 번째 아이치이 오리지널인 <배드 앤 크레이지>도 12월부터 방영됨.

12월 중순부터 tvN에서 방영 예정인 <불가살>은 상당한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으로 연말~내년 초 성과에 기여할 것.

4분기 방영 편수는 전년동기 대비 0.9편 늘어날 전망

3분기 말 기준, 건설 중인 자산은 1,386억원(+47.9%, YoY)에 달하는데, 이는 개발 중인 작품이 상당히 많다는 것.

이 중 TV 22편, 티빙 6편, 글로벌 OTT 8편은 편성이 확정됨

현재 넷플릭스향으로 <스위트홈 시즌2>를 비롯해 총 5개의 작품 공급이 확정됐고, 아이치이향으로 3개 작품을 더 준비하고 있음.

또한 애플TV+의 시리즈 오더를 받아 스카이댄스와 함께 제작 중인 <더 빅도어 프라이즈>는 22년 초에 크랭크인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며, <사랑의 불시착> 리메이크 작품은 넷플릭스와 개발 계약을 진행 중.

22년에는 TV채널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향 컨텐츠 제작도 늘어나 적극적인 성과 확대가 기대됨.


BUY 유지


방송 제작 환경의 회복과 다양한 채널의 컨텐츠 공급 확대로 22년에는 제작편수(Q) 측면에서의 성장과 레퍼런스 강화에 따른 판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됨.

튼튼해진 수익성에 더해 외형 성장이 본격 재개되면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

목표주가 135,000원 (12개월 foward EV/EBITDA 16배) 유지.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의 팬으로써, 12월부터 방영된다는 <불가살>이라는 드라마가, <지리산>처럼 되지 않길 바라며  재밌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위트홈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이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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