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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스튜디오드래곤

[Report] 스튜디오드래곤 - 그 다음을 향해 나아가는 중 (7/5)

by 주누히댓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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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반 년 동안 너무나 재미없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삼성증권 기업보고서가 올라왔길래, 내용 정독하면서 정리를 하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언제 움직일 것인가.


요약 내용


 

21년 2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

2분기 매출액 984억원 (-39%, YoY), 영업이익 129억원 (-23.2%, YoY)으로 컨센서스(159억원)를 밑돌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13.1%(+2.7%p, YoY)로 외형감소에도 수익성은 선방.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지상파향 작품 방영이 전무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넷플릭스 및 TVing 오리지널 작품이 없었다.


이제 본토로 간다

지난 5월 31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스카이댄스'와 공동 제작 중인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작품을 애플TV+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급하는 시리즈 오더를 확정.

*빅 도어 프라이즈 : 30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으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코미디 장르 작품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제작사와 공동 제작 형태로 제작 규모를 키우고 성공 확률을 높일 전망


콘텐츠 영향력은 확고, BUY 유지

목표주가 13.5만원 유지.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콘텐츠의 영향력은 국내외에서 확대되는 추세.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 증가와 국내 OTT의 사업 확장 본격화로 콘텐츠 수급 경쟁은 더욱 불붙을 것으로 예상 돼 콘텐츠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21년은 판매 채널 다각화, 판매 단가 제고로 성장을 견인하며 현지 콘텐츠 제작 등 다음 단계로 내딛기 위한 준비를 병행하는 한 해가 될 전망.


 

 

올 한해 드라마 라인업을 보다가, '리지산'과 '킹덤:아신전'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알기로 위의 2편 모두 에이스토리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았다.

'지리산'은 에이스토리에서 제작하고, 국내 방영권 공급 계약을 208억원 규모로 스튜디오드래곤과 체결했었다는 기사를 찾았다. (2020/9/16)

그리고 '지리산', '킹덤:아신전' 등 모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살펴 볼 수 있었다.

'킹덤: 아신전'을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하는 것에 깜짝 놀랐다.

당연히 으레 킹덤 시즌 1,2편을 에이스토리에서 제작을 했었기에, 당연히 이번에도 에이스토리에서 제작할 것으로 여겼었는데, 이것을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다니 의하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그랬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킹덤' 때문에 넷플릭스 가입을 하고 구독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넷플릭스의 간판 드라마인데 이것을 에이스토리에서 제작을 안 한다니, 무슨 이해 관계가 얽히고 설킨 것인지 드라마틱하다.

어찌되었든 간에, '지리산', '킹덤:아신전' 의 힘으로 하반기에는 주가에 훈풍이 불었으면 한다.


하나 재밌는 것은 '아일랜드' 드라마의 주연이 당초에 김남길, 서예지였었는데, 서예지 이름이 빠져있는 것이 보인다.

참 재미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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