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튜디오드래곤의 2021년 1분기 실적 온라인 발표가 있었다.
실적 자료를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실적 정리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1203억원)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179억원(YoY, +53.6%)으로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56억원으로 (YoY, +83.5%) 상당히 늘었다.
매출 측면에서 방영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영향력 향상 및 디지털 플랫폼 확대로 전년 동기와 차이가 없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제작원가 절감 및 신작 판매단가 인상 등 수익구조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어떠했는가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다.
한 눈에 비교를 하고 싶어서 예상치와 실제치를 같이 놓았는데, 컨센서스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출도 크게 늘었다면, 그야말로 어닝 서프라이즈였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21년 1분기 요약은 아래와 같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 수 있었던 이유를 위에서 제작원가 절감 및 신작 판매단가 인상 이라고 설명을 했었는데, 실제
신작 ASP(Average Sales Price)는 +34% 증가, 매출 원가율은 제작비 효율화 및 상각비 선제적 인식 등으로 비용 구조가 개선되어 80% 밑으로 떨어졌다.
2021년 2분기 라인업
빈센조는 지난 주말에 종영했는데, 송중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빌레라는 카카오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로, 웹툰을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시간날 때 한꺼번에 볼 생각이다.
2분기 라인업 중에 무엇보다 보이스 시즌4가 방영되는 것에 기대가 크다.
보이스 드라마를 재미나게 본 애청자로써,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흥미가 간다.
2021년 성장 전략
확실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가 급격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당장 우리집만 보아도 외출 빈도가 줄어들다보니, 넷플릭스 감상시간이 늘어난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이런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스튜디오드래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탑 티어의 컨텐츠 기업이 되면, 참 좋겠다.
다양한 OTT (Over The Top) 플랫폼의 경쟁에 기인하여, 주식시장에서 대한민국 컨텐츠 기업들의 성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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