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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기업분석

[기업보고서] 키움 스몰캡 Monthly vol.6

by 주누히댓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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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관련 보고서를 찾아 보다가, 키움증권에서 매월 발행하는 스몰캡 보고서를 찾을 수 있었다.

투자 힌트를 얻기 위해서, 내용을 간략하게 훑어 보았다.


키움 스몰캡 7월 중소형주 추천 포트폴리오

- 건강기능식품, 폴더블 스마트폰, K-의료기기에 주목


키움증권 성장기업분석팀이 7월에 제시하는 유망 카테고리는 아래 3가지라고 한다.

1) 건강기능식품 업종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산업 성장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

 

2) 폴더블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부품업종

-> 부품 수급 이슈로 인해 상반기 Tech 업종 내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모바일 업종이 하반기 폴더블 신모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과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

 

3) 의료기기 업종

-> 신속진단키트와 덴탈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주력 수출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기기업종 에서도 미용 의료기기, 치료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고속 성 장하고 있는 유망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7월 중소형주 Top Picks로 코스맥스엔비티, 비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시하며, 관심주로는 에이스테크, 신성통상을 제시하였다.

 


건강기능식품, 폴더블 부품, 의료기기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분석 글 중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의료기기 분석글만 가져와서 정리를 하였다.


비상하는 K-의료기기에 주목할 시점


의료기기 무역수지 최초 흑자 달성, 특허 출원 급증으로 K-의료기기 관심도 증가

 

식약처에서 발표한 2020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66.4억달러 (+78.9% YoY)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7월 상장을 앞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스닥 상장업체 씨젠으로 대표되는 COVID-19 신속진단키트의 해외 수출이 폭증했던 것이 큰 기여를 했지만 치과용 임플란트, 치료용/ 미용 의료기기 수출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특허 출원 건 수도 최근 10년간 8%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5.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수술용 의료기기 이외에도 K-방역 제품군 (체외진단기기, 호흡보조기, 소독살균기 등), 의료정보기기 (환자기록 관리, 건강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등) 분야 에도 특허출원이 집중되었다.

인구고령화 추세 속에서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관리,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 도가 급증하였으며, 각국에서 비대면 원격 진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진단 및 제 조 영역과 AI, 빅데이터 기술 융합에 강점을 갖고 있는 K-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제약/바이오 업체보다 높은 이익률과 성장성을 향유하는 의료기기업체에 주목하자

 

잘 나가는 K-의료기기 중에서도 키움증권 성장기업분석팀이 주목하는 분야1) 덴탈 관련주, 2) 미용 의료기기 관련주, 3) 치료용 의료기기 관련주, 4) 비대면 의료 관련주이다.

1) 국내 덴탈 시장이 연평균 5% 수준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 및 인도 등 신흥국 에서는 2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득수준 향상으로 증가하는 치아 관리 수요 대비 숙련도 높은 치과의사의 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디지털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 및 신흥국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직접 영업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와 2022년부터 중국 시장 매 출 급증이 예상되는 레이를 추천한다.

 

2)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은 연평균 10.8% (CAGR 2015-2021)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으며, 피부 및 탈모관리, 지방 제거 및 체형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안면 피부 관리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으로 손꼽히는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등은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시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20년 기준 수출 비중이 82%에 달하고 미국, 일본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를 통해 동종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 시현이 예상되는 제이시스메디칼을 추천한다.

 

 

3) 우리나라는 미용 의료기기나 특정 질환에 대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장비 이외에 통합 치료를 목 적으로 하는 치료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선진시장 대비 기반이 약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중 증환자용 치료 분야와 관련된 의료기기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호흡치료기 분야에서만큼은 국내기업 멕아이씨에스가 홀로 유럽 CE인증 획득 이후 FDA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구고령화, 대기질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환자 증가로 인해 호흡 치료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COVID-19 이후 국가 방역시스템 확보 및 새로운 호흡 기 치료 의료시스템 구축 수요가 각국에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호흡치료기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 (HFT-700)을 개발하고 FDA승인 이후에 미국시장에 대한 공략 준비를 하고 있는 멕아이씨에스를 추천한다.

 

 

4) COVID-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사회 구조적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시기라고 판단한다. 대면에서 비대면 위주로 상당히 의미가 실리는 사회구조로 급격 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를 접목한 디지털 전환으로 전통산업 분야 기업들은 개인건강 기록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체계 구축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라는 개념은 첨단 ICT기 술과 개인건강데이터를 활용하는 여러 사업들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주요 핵심사업은 1) 디지털 치료제, 2) 비대면 진료, 3)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건강보험재정의 43%를 사용 중이다.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 관점과 건 강보험 재정적자의 해결책으로도 국가에서 디지털헬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상황이며 관련된 사회적 협의와 제반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빠른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20년 국민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긍정의 견이 62.1%로 부정의견 18.1%보다 세배 이상 높았다. 특히 팬데믹 이후 디지털헬스산업에 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환경 및 상용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헬스케어 시장은 진단 과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로 중심축이 전환 중이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들을 위한 전문 가 시스템 (CDSS)을 제공하는 회사들 대비 일반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PDSS)을 제공 하는 회사들이 제도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비대면 진료 자체가 갖는 시장보다도, 비대면 진료를 통해 촉발되는 전후방산업의 성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며 파편화된 의료데이터를 통합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헬스 서비스분야 풀라인업을 구축한 라이프시맨틱스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수출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된다.

단순히 진단 키트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미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의료기기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간단하게 위에서 언급된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등 3개의 기업을 찾아서 컨센서스를 비교해보았다.

클래시스의 컨센서스는 1년 전부터 최근까지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제이시스케미칼과 루트로닉은 점점 수치가 늘고 있다.

제이시스케미칼과 루트로닉에 대해서 좀 더 파볼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성장기업에 있어 컨센서스가 느는 것 만큼 강한 모멘텀은 없다.

클래시스 컨센서스 추이
제이시스케미칼 컨센서스 추이
루트로닉 컨센서스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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