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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기업분석

IBK Monthly 01 - 중소기업 Discovery

by 주누히댓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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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스몰캡 중에 하나인 솔루엠을 검색하다가, IBK투자증권에서 작성된 스몰캡 보고서를 찾게 되어 보고서 내용을 가져왔다. 기업리스트를 보다보니, 관심 갖고 있는 앤씨앤, 레인보우로보틱스, 솔루엠 등이 보여서 꾸준히 살펴볼만한 스몰캡 보고서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것은 2021년 1월 25일에 공개된 Monthly 1월 내용이다.

 

* 분석 기업 리스트

그린플러스 (186230)
알에프텍 ( 061040)
앤씨앤 ( 092600)
큐렉소 (060280)
레인보우로보틱스 (277810)
솔루엠 (248070)

 


그린플러스 (186230)

 


스마트팜 시장 성장, 강화되는 실적 모멘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억원(+21.0% yoy), 15억원(-37.9% yoy)으로 추정됨. 지자체와 농업 법인의 스마트팜(첨단온실) 시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린플러스 본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외식시장 경기 침체가 이어졌음을 고려하면 그린피시 팜(장어 양식·판매) 실적 악화 영향으로 감익이 불가피할 전망. 2020년 연간 매출액은 634억원(+29.8% yoy), 영업이익은 58억원(+14.0%yoy)을 기록할 전망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1억원(+40.6%yoy), 104억원(+79.6%yoy)으로 추정됨.

스마트팜 혁신 밸리 관련 매출은 작년 10억원에 이어 올해는 공정율 상승에 따라 연간 280억원이 인식될 전망. 또 스마트팜 청년 창업 지원 관련 매출도 작년 32억원(2건)에서 올해 70억원(5건 이상) 수준으로 확대되고, 호주향 수출 호조에 기인, 해외 매출도 약 150억원(+150% yoy)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에 기반,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올 들어서도 코로나 여파가 이어짐을 고려하면 당장의 1분기 그린피시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백신 출시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알에프텍 (061040)


고부가 제품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3Q20 누적 기준 동사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휴대폰충전기 등 55%, PC와 휴대폰 연결 케이블 27%, 휴대폰 안 테나 등 5%,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6%, 바이오(히알루로산 필러 등) 2%, 기타 5%로 나뉜다. 과거 모바일 부 품 위주의 사업에서 통신장비, 바이오로 사업다각화 진행 중이다. 2019년 3월 제이준코스메틱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으며, 2019년 6월 유스필(HA필러 제조업체)을 인수합병 한 후 2020년 4월 다시 물적분할시켰다.

2019년 국내 5G 기지국 투자 붐 시기에 삼성전자 발주 물량의 절반까지 점유한 바 있으나, 작년부터 국내 5G 투 자 감소로 동 부문 실적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작년말 미국 주파수 경매가 시작되었고, 예상보다 느리지 만 일본, 인도 등도 5G 투자가 예상되어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필터도 내 재화할 전망이며, 64T64R 개발도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생산 Capa도 연매출 2천억원 규모로 증설했다.

시장 성숙에 따라 모바일 부품 매출은 감소 추세이나, 2H19부터 고속충전기 수요가 기존의 5w, 7.5w 위주에서 15w, 25w 등 고부가 제품 쪽으로 증가하면서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5G폰은 최소 15w 이상 을 요구하고 있고, 올해 동사는 45w 제품 출시 까지 계획하고 있다.

 


앤씨앤 (092600)


높아지는 전장 기대감, ISP는 필수재

 

자동차의 전장화 전환 속도가 COVID-19을 기점으로 가속화 되고 있음

동사는 국내 유일의 동영상 ISP(Image Signal Processor)설계, 생산기업으로 ISP라는 비메모리 반도체 제작을 위한 지적 재산권을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 보유하고 있음

동사가 ISP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20년이 넘게 CCTV 사업을 영위하며 야간, 우천시 식별 가능한 CCTV 영상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ISP기술을 발전시켰기 때문

동사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동영상 ISP 기술은 현재 국내 대기업 두 곳과 협업을 진행하며 실제 제품화 되어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자동차에 사용되는 카메라 수 증가 및 자율주행 기능 탑재에 따라 향후 사용량이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됨

동사는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5년간 평균 93억원의 개발비를 사용하며 재무상태가 어려워 졌지만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정상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큐렉소 (060280)


의료 로봇의 해외 진출 본격화

 

큐렉소는 2020년 매출액 391억원(YoY +13.7%), 영업이익 4억원(YoY 흑전)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됨.

2020년 실적
- 매출액 : 393억원
- 영업이익 : 5억원
- 당기순이익 : 4억원

12월에만 국내외 병원으로 7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여 2020년 전체 18대의 의료로봇이 판매됨. 4분기 국내 중앙대, 진주 세란병원 등, 해외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등으로 직접 개발한 수술 로봇을 공급하면서 매출액 12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영업이익 흑자폭이 3분기보다 4분기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2020년 큐비스-조인트(인공관절 수술로봇) 8대, 큐비스-스파인(척추 수술로봇) 3대, 모닝워크(보행 재활로봇) 2대, 인모션 2대 등 18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함

앞으로 약 5년간 인도 메릴헬스케어(Meril Healthcare)에 큐비스-조인트를 50대 이상 공급할 예정임

2021년 큐비스-조인트는 미국 FDA와 유럽CE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이미 미국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척추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와 MOU를 체결하여 미국 인증 획득 이후 미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됨


레인보우로보틱스 (277810)


로봇 플랫폼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역량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기술 보유 기업으로 2011년에 KAIST내 연구소인 Hubo Lab에서 분사되어 설립. 설립 핵심 인력은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와 이정호 박사 (現 대표이사). 동사가 보유한 로봇 제품중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기 시작. 동사의 협동로봇은 대규모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산업용 로봇과 직 접 노동력이 투입되는 작업 현장의 중간 역할을 수행. 특히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와 로봇이 안전이 담보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협력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

협동로봇의 예상 매출액은 2021년 85억원, 2022년 16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2020년 실제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된 음료 로봇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 작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밸류에이션 Peer기업으로 아진엑스텍과 삼익THK가 선정되었으며 최근 12개월(3Q20기 준) PER은 25.1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023년 추정순이익 147억원에 20% 연할인율을 적용해 산출한 주당평가액은 13,185원.

상장예정일은 올해 2월 3일


솔루엠 (248070)


올해부터 ESL이 실적 성장 견인

동사는 TV용 파워모듈(SMPS)과 3in1보드, 모바일용 어답터, ESL 등의 제조,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2015년 삼성전기㈜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되었다. 2020년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파워모듈 37%, 3in1보드 50%, ESL 12%로 나뉜다. 각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9%, 3%, 3%로서 SMPS가 동사 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3in1보드와 ESL의 이익률이 각각 5%, 12%로 향상 되면서 이익 다변화가 기대된다.

3in1보드는 원가 절감을 위해 TV의 3가지 부품을 1개의 보드로 통합한 제품으로 작년 동사 글로벌 점유율이 6% 였는데, 향후 30%까지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ESL(전자가격 표시기) 시장은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데, 지난 4Q20 동사는 대규모 수주를 받아 올해 ESL 매출액이 3,200억원(146%YoY)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매출액은 1조7백억원(17%YoY), 부문별로는 파워모듈 4천억원, 3in1보드 5,400 억원, ESL 1,3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580억원(13%YoY)로 예상된다. 2021년에는 매출액 1.53조원을 예상하는데, 3in1(35%YoY)과 ESL(146%YoY)이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ESL의 이익 기여 증가와 판관비율 하락 덕분에 올해 동사 영업이익은 1,300 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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