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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아이진

[공시] 아이진 - 증권발행 실적 보고서 (6/25)

by 주누히댓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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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상증자 권리락이 있어서 30,600원이 기준가로 조정이 되었는데, 권리락이 있는 오늘 상한가를 찍어 버렸다.

그래서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 건가 싶어서 계산을 해보니, 유무상증자 고려해서 수익률 136%에 1.4억원 수익이었다.

발행된 주식이 아직 내 계좌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실감은 안 나지만, 눈물 겹도록 뿌듯하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6/25)에 금번 유상증자 증권 발행에 대한 결과 공시가 올라왔다.

앞으로 유상증자를 통하여 마련한 자금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어서 공시 내용을 찾아보았고, 보고 싶은 내용만 발췌를 하였다.


Ⅲ. 유상증자 전후의 주요주주 지분변동


 


Ⅵ. 조달된 자금의 사용내역


1. 자금조달 내용

 

2. 자금의 사용 목적

 

 

1) 시설자금

당사는 mRNA 기반의 코로나 19 예방백신 EG-COVID를 개발하고 있으며, 후기 임상 및 상업용 EG-COVID 생산에 필수적인 mRNA 생산장비를 구매하고 설비 구축을 진행하여 해외 생산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에서 mRNA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본 보고서 제출일 현재, 국내 기업과 mRNA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mRNA 생산설비는 후기 임상에 필요한 임상시료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우선 마련한 뒤, 대규모 상업 생산을 대비하여 생산설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추가적인 연구를 위한 각종 실험 장비의 구입 등에 공모자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2) 연구개발비 및 기타 운영비

금번 모집된 자금은 임상시험을 포함한 연구개발비와 기타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 러나, 정확한 일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정부의 지원, 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예상 금액이나 투자 시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 임상비용

 

코로나 19 예방백신 (EG-COVID)

공모자금의 일부는 2021년 상반기 말부터 진행 예정인 코로나 19 예방백신 ‘EG-COVID’의 국내 전반기 임상과 후기 임상비용의 재원으로 활용하여 신속한 임상진행을 통해 k백신 주권 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G-COVID’의 전반기 임상인 1/2a 임상은 상반기 말 국내 임상 신청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 제출일 현재, 전반기 임상 수행에 필요한 임상시료 생산은 완료되었으나 금번 공 모 자금을 활용하여 임상시료 생산에 필요한 mRNA를 비롯한 원부자재 구매 비용 잔금과 임상시료 생산비용 잔금 지급에 약 1,836백만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임상대행기관(CRO) 비용과 임상 수행 병원 및 임상대상자에게 사용되는 연구비, 기타 부대비용으로 약 2,000백만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EG-COVID’ 전반기 임상에 소요되는 공모 자금은 총 3,836백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상 수행 비용은 보고서 제출일 현재 시점 의 예상 금액이며 임상대행기관과 협의에 따라 임상 규모 등의 변동이 있을 경우 변경될 수 있습니다.

‘EG-COVID’의 후기 임상인 2b/3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할 경우, 14,850백만원의 임상 비용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원부자재 구매 및 임상시료 생산 비용에 4,250백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며 임상대행기관 (CRO) 수수료 3,000백만원, 임상수행 병원 및 임상대상자에게 사용되는 연구비를 포함한 기타 부대비용에 7,600백만원이 사용될 예정 입니다. 본 금액 역시 후기 임상대행기관과의 협의 및 임상 승인 시점에 임상 규모나 임상 조건의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후기 임상비용은 국내에서 비교임상 (비열등성 임상시험)으로 진행되는 경우의 예산입니다. 비교임상은 현재 인허가가 완료되어 접종이 진행 중인 백신과 효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백신 투약 3 ~ 4주 후에 형성된 항체가를 비교하여 효능을 판단하기 때문에 임상 규모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빠른 대응이 필요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임상 등에 채택되는 방식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 19 예방백신 임상을 수행 중인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 19 예 방백신 개발의 시급성 등을 이유로 질병관리청, 식약처와 비교임상으로 후기 임상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비교임상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당사의 후기 임상 역시 비교임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비교임상 진행은 임상 허가기관인 식약처의 권한이기 때문에 식약처의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당사가 목표하는 후기 임상의 진입 시점은 2021년 말입니다. 전반기 임상인 1/2a 임상 진입 시점부터 5 ~ 6개월 이후 후기 임상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허가를 얻어 전세계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 역시 전반기 임상 백신 투약 후 안전성 확인이 가능한 중간 결과를 획득한 뒤, 최초 임상 승인시점으로부터 평균적으로 3 ~ 6개 월 후에는 후기 임상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백신의 특성상 신속, 간편심사를 통한 후기 임상의 조기 승인이 반영된 결과이며, 국내 역시 후기 임상에 대해서는 동일한 승인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말 1/2a 임상 승인을 얻은 국내 코로나 19 예방백신 개발 기업들은 전반기 임상 승인일로부터 약 4 ~ 6개월이 지난 시점인 2021년 5월 ~ 6월을 후기 임상 진입 시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일, 당사의 후기 임상 진입 목표 시점까지 대다수 국민에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 임상 참여자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비열등성 임상시험의 허가가 불가능한 상황일 경우, 당사의 후기 임상은 접종률이 낮고 인구가 많은 해외 특정 국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추가적인 임상 비용의 소요가 예상되는데, 증가분은 국내 대기업 또는 현지 백신기업과 공동 연구 추진으로 임상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접촉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당사는 ‘EG-COVID’의 임상 성공을 위해 공모 자금 이외에도 정부 임상 과제 등을 유치하는데 노력함으로써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여 부족한 임상비용을 일부 충당할 예정입니다 . 현재 임상을 수행 중인 국내 5개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기업의 경우, 임상 진입시점인 지난 2020년에 총 49,000백만원의 코로나 19 예방백신 정부과제 지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기업당 약 10,000백만원의 임상비용을 정부과제 형태로 지원받은 것입니다. 당사 역시 지난 2020년말부터 임상 진입 시점에 정부과제 지원을 받기 위하여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에 먼저 진입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 사례를 볼 때, 비슷한 수준의 정부지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특성상 변이가 심하고 이로 인한 반복적인 대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EG-COVID 개발 중, 이에 대비하기 위한 변이 바이러스의 비임상 연구에도 공모자금을 일부 사용할 계획입니다. 본 보고서 제출일 현재,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비임상 연구에 착수하였습니다. ‘EG-COVID’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원성 시험과 중화항체 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 입니다. 또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연구 이후에는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비임상 연구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비임상 연구에는 많은 실험의 수행이 필요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면역원성 시험과 중화항체 시험에 변이 바이러스 연구당 약 150백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변이 바이러스 시험에 소요되는 백신 샘플들은 이미 생산이 완료되어 확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2022년 이후에도 꾸준히 관련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러한 실험 수행 시 공모자금이 일부 사용될 계획입니다.

 

② 대상포진 백신

대상포진 백신 ‘EG-HZ’는 본 보고서 제출일 현재, 호주 현지에서 임상 1상 투약 및 관찰의 전 과정을 완료하였고 임상 데이터의 검증 및 최종보고서 작성을 진행 중입니다. 최종보고서는 2021년 상반기 말 완료될 예정입니다. 임상 결과의 평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2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후속 임상시료의 생산 및 임상비용으로 공모자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계획중인 대상포진 백신의 후속 임상비용은 임상시료 생산에 680백만원, 임상대행기관 (CRO) 비용과 임상 수행 병원 및 임상대상자에게 사용되는 연구비, 기타 부대비용으로 약 2,000백만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③ 당뇨망막증 치료제

당뇨망막증 치료제 ‘EG-Mirotin’은 2020년 2월 유럽에서 2a 임상을 마무리하였고 이후 국내에서 연구자 임상을 추가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국내 연구자 2임상은 투약 및 관찰이 완료되어 2021년 상반기 내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현 시점에서도 미국 또는 유럽 선진국에서 정상적인 임상 수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후속임상은 2021년 하반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임상 지역을 선정하고 진행할 계획이며, 금번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후속임상에 필요한 임상시료의 생산 및 임상 비용 일부를 충당할 예정입니다.

 

④ 심근허혈/재관류 손상치료제

심근허혈/재관류 손상치료제 ‘EG-Myocin’은 2019년 12월부터 국내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2임상 투약 과정이 약 85% 진행되었기 때문에 2021년 상반기 말에는 나머지 대상자에 대한 투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2021년말에는 관찰 및 임상 전 과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2년 후속 임상을 계획 중입니다. 국내 후속 임상 에 필요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에 소요되는 비용도 본 공모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후속임상에 필요한 임상시료 생산에는 공모 자금 중 약 2,800백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며, 임 상대행기관 (CRO) 비용과 임상 수행 병원 및 임상대상자에게 사용되는 연구비, 기타 부대비 용으로 약 5,000백만원이 소요되지만, 금번 공모자금을 통해 이 중 3,000백만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차액인 2,000백만원은 2024년 필요 자금이며 이 금액은 당사의 라이센싱 매출 또는 기타 수입을 통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나) 기타 연구개발비 및 기타 운영비

기타 연구개발비는 자체적인 개발 이외에 외부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진행해야 할 외주 연구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비임상 및 기타 분석에 사용되는 시약 및 재료비, 연구에 직접 투입되는 전문 연구자의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역시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타 연구개발비 역시 정부 지원과제 선정 여부와 외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상황에 따라 예상 금액이나 투자 시점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2021년 1월에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정부과제인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mRNA 기반 백신 플랫폼 개발’ 과제를 유치하고 현재 정부과제를 수행 중입니다. 본 과제는 mRNA 기반 백신 플랫폼을 확립 완료한 이후, 현재 개발된 백신과 항암 백신 등을 개량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과제입니다. 당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이 과제의 연구 결과물을 활용하여 기존 백신의 개량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금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 중,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300백만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백신의 개량 및 항암백신 등의 개발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당사의 라이센싱 등을 통해 획득되는 자금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공모 자금 중 일부를 당사의 파이프라인의 임상에서 획득되는 정보를 활용한 국내 및 해외 라이센싱, 기업 경영활동에 종사하는 인력의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다) 코로나 19 예방백신 (EG-COVID) 상업생산용 원부자재 비용

금번 공모 자금 중 약 16,558백만원은 당사가 2021년 상반기 말 임상 진입 예정인 코로나 19 예방백신 ‘EG-COVID’의 상업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구매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예방 백신의 개발과 생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코로나 19 예방 백신에 사용되는 주요 조성물인 mRNA와 양이온성 리포좀을 생산하기 위한 원부자재의 수급이 상당히 불안정하며 가격 변동이 심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후기 임상을 위한 임상 의약품 생산 단계에서 상업 생산을 위한 mRNA 및 양이온성 리포좀 생산용 원부자재의 선제적인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당사는 현재 이미 후기 임상을 위한 원부자재 확보를 진행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EG-COVID’의 상업 생산을 위한 일부 원부자재를 구매, 비축할 계획입니다. 공모 자금 이외에 추가로 소요되는 자금은 기업 간의 협업 구도 추진 및 당사 라이센싱을 통해 획득되는 자금, 기타 정부의 지원금 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공시 내용을 살펴 보니, '앞으로 코로나19 mRNA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mRNA 예방 백신 (EG-COVID) 의 2b/3 임상의 진입 시점은 2021년 말. 

2b/3 임상을 앞서 식약처에서 준비하고 있는 비교임상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 말에는 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면역원성, 안정성, 성공가능성생산능력접종용이성 등만 확보되면, 정부에서 선구매하겠다고 했으니.

대상포진 예방 백신 (EG-HZ)은 최종보고서의 완료 시점이 21년 상반기 말이라고 공시에 넣었으니, 수요일(6/30) 내 보고서는 나올 것 같다.

상반기가 이틀 후면 끝나는데, 코로나19 백신 임상 신청서(IND)와 대상포진 백신의 최종보고서 공시를 한 날에 할 계획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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