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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기업분석

[Report] 위지윅스튜디오 준비 완료! 도약대 앞에 서다 (21/1/18)

by 주누히댓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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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완료! 도약대 앞에 서다"

올해 1월 18일에 나왔던 위지윅스튜디오의 삼성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제목이다.

보초병 조금 세워놨는데, 버스 출발하더니 탑승 기회조차 주지 않고 그냥 가버린,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서 최근 상황을 자세히 알아두기 위해서 조금 지난 리포트를 보면서 내용 정리를 한다.

2021/01/25 - [보유종목 & 분석/위지윅 스튜디오] - [보유종목] 위지윅 스튜디오 (299900)

 

[보유종목] 위지윅 스튜디오 (299900)

보유하고 있다고 하기에도 머쓱한 위지윅 스튜디오... 보초병만 세워놨는데, 버스가 그냥 출발해버렸다;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2020/12/09 일자에 아래 그림과 같이 상승 갭을 1개 만

junuhi.tistory.com


요약 내용


이제는 나도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제작사

16년 설립, 18년 1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위지윅스튜디오. CG 및 VFX 기술을 기반으로 특수 효과 전문 사업자 위지윅스튜디오가 19~20년에 걸쳐 다수의 사업체를 인수, 투자, 제휴해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해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제작사로 탈바꿈하였다. 이를 토대도 2021년은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본격 도약의 해가 될 전망이다.

21년 매출액 1,5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5% 목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래몽래인은 텐트폴 작품 포함 제작편수 확대와 작년 인수한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의 실적 온기 반영 효과, 코로나19 여파로 저조했던 VFX 실적 회복 등으로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재벌집 막내 아들>, <블랙의 신부> 등은 준비 중인 텐트폴 작품이다.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완료

21년 2월 공개 예정인(포스팅 시점에는 공개되었다) 메리크리스마스의 <승리호>를 통해 글로벌 OTT 판매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금년 콘텐츠 사업의 보문을 연다. 드라마, 영화, 디지털 숏폼/예능, CG/VFX 등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고 원천 IP를 보유한 업체들과 제휴로 2021년을 원년으로 콘텐츠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


세부 내용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제작사로 본격 변신


2021년, 준비는 끝났다. 본격 도약의 해가 될 것

최근 몇 년간 미디어 영업 환경은 빠르게 변화했다. (채널의 독점이 깨지고 플랫폼이 다양해졌다)

'방송사'가 사실상 채널을 독점적으로 향유하는 시대에서 케이블, 종편, OTT,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 및 채널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 다양화' 시대로 변모했다. 이로 인해 양질의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적재산권)가 더욱 중요해졌고 콘텐츠 제작사가 늘어난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협상력이 높아졌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Computer Graphic, 컴퓨터 그래픽),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수 효과 사업자로 출발했다.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 상에서 해당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셈이다. 18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전신, 컨벤션 사업 (ANP커뮤니케이션즈), 영상 콘텐츠 제작(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등 인수와 코즈넉이엔티, 와이랩 등 관련 업체 지분 투자 및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 자회사 및 타법인 지분 투자 현황 >

삼성증권 리포트 발췌

  • 이미지나인컴즈는 3분기 중 실질적 지배로 판단, 연결회사로 편입
  • 초코엔터(지분율 11%), 레드앤블루(17.0%), 에이치월드픽쳐스(지분율 15%), 더블유컬처(JV, 32.3%) 등에도 투자
  • * 종속기업 보유 지분율 포함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분율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확대의 원년

최근 콘텐츠 사업의 꽃은 가히 '제작사'라 할 수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작년 말 영화 배급, 제작사이자 웹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한 '메리크리스마스' 인수를 통해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했으며, 금년부터 자체 스튜디오 시스템을 통해 제작 사업 확대의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크리스마스' 인수를 통해 당초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했던 영화 <승리호>를 넷플릭스에 좋은 가격에 판매했다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고, 금년에는 IP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드라마도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래몽래인과 이미지나인컴즈 드라마 제작 라인업 (2020~2021) >

삼성증권 리포트 발췌

 


투자포인트


21년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본격 도약을 앞두고 있는 위지윅스튜디오는 21년 매출액 1,5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총 30편의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

  • 드라마 10편, 영화2~3편, 예능/숏폼 콘텐츠 17~18편 등 계획

VFX 관련 매출은 20년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20년 말부터 미뤄진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제작 재개 및 추진에 들어가고 있어 VFX 실적은 전년 대비 회복될 것. 1월 12일 공시를 통해 중국 영화 <무한심도> VFX 계약 수주 34억원을 공시. 해외 VFX 관련 수주 본격 재개될 경우 회복의 속도는 더 빨라질 것.

< 2021년 실적 전망 >

삼성증권 리포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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