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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기업분석

[기업분석] 레이크머티리얼즈

by 주누히댓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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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전자공시스템) 공시 중에 180억 단일 계약으로 지난 매출의 51%에 해당하는 단일 계약 건이 있어서, 무슨 기업인가 하고 호기심이 일어서 찾아 보았다.

이런 회사를 이렇게 알게 되다니, 관심 기업으로 우선 등록!

유안타 증권 김광진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였다.


기업 개요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10년에 설립되어, 2020년 3월에 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핵심 경쟁력은 TMA (Trimethylaluminum)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TMA는 다양한 전구체의 원재료가 되는 소재로 확장성이 좋으나, 합성 난이도가 높아 동사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개 업 체만 제조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레이크머티리얼즈가 TMA 합성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력 사업 분야는 LED와 반도체로 각각 매출 비중이 20년 1분기 기준으로 35.4%, 37.5%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업분야


LED 소재의 경우,

LED 조명의 빛을 생성하는 에피층 핵심 소재인 전구체(TMG, TEG, TMI, TMA, Cp₂Mg)를 생산 중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써,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및 대만 에피스타 등의 메이저 업체들이다.

반도체 소재의 경우,

고유전율 박막과 확산방지막 등에 사용하는 CVD/ALD 증착용 전구체(TEOS, Ticl₄, TCS, TDMAHf 등)와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생산 공급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을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DRAM을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자 재개와 글로벌 비메모리 라인 증설의 영향으로 관련 소재 공급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전망

 


사업 분야 성장 잠재력

주요 사업 분야 모두 높은 성장 잠재력이 매력적으로, 올해 동사의 LED 소재와 반도체 소재 매출은 공급량 증가에 기반해 전년대비 각각 +24%, +65% 성장 기대된다. (2021년 예상 매출 LED 130억원, 반도체 38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은 730억원(+57% YoY), 영업이익 120억원(+158% YoY).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 25배 수준

세계 1위 시장점유율 1위 LED 전구체 업체로써, 미니 LED → QNED → 마이크로 LED로 이어지는 LED칩의 진화 과정에서 받을 수혜와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에 집중하는 것이 타당.

LED 소재는 미니 LED 시장 개화가 핵심. 동사는 LED칩 시장의 핵심 기업인인 삼성 LED와 에피스타를 주력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미니 LED 시장 성장의 수혜를 오롯이 받을 수 있는 업체. 

반도체 소재는 삼성전자향 공급량이 추가 확대될 전망. 국산화 정책에 따라 2H19부터 신규 소재 3종 추가됨에 따라 공급 소재가 3종 → 6종으로 확대되었으며, 그 효과가 올해부터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

공장 증설

지난 1월 약 77억원 규모의 증설 계획 발표 (천안공장 증설)를 하였는데, 기존 Capa의 약 20%에 해 당하는 대규모 증설이다. 8월 말 완공 후 본격적인 양산 가동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증설분을 반영할 경우 동사의 매출 체력은 기존 1,000억원에서 1,200억원까지 확대 가능하다. 고객사 주문 증가에 대비한 증설이며, 이는 동사의 성장 잠재력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 판단된다.

현재 진행 중인 증설분만 감안해도 동사의 매출 체력은 향후 1,200억원까지 확대되며 영업이익 규모는 25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예상 영업이익의 두 배 수준이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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