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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종목/인텍플러스

[기업보고서] 인텍플러스 - 기술력의 힘 (1/20)

by 주누히댓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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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Reserch에서 제공된 기업 탐방 노트 중에 인텍플러스 내용이 올라와서, 내용을 가져와 보았다.


높은 기술력을 가진 검사장비 업체


머신비전기술을 바탕으로 한 2D/3D 외관검사장비 제조업체이다.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핸들러 설계 및 제조 등 4가지 원천 기술 확보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1) 반도체패키지 외관검사장비 제조 부문은 시장규모 연간 1,000억 이상이다. 주요고객은 글로벌 OSAT 업체며 경쟁사는 미국 KLA 자회사인 아이코스이다.

2) 반도체 패키징용 기판 (주로 FC-BGA)을 검사하는 장비 제조 부문이다. 시장규모는 연간 600억원 수준이다. 주요고객은 삼성전기이고, 경쟁사는 일본의 다카오카와 과점이다. 인텔 레퍼런스 장비로 들어가면서 점유율은 현재 60~70% 수준이다.

3) 디스플레이 외관검사장비 사업은 22년 하반기부터 UTG검사기 공급 시작으로 OLED셀 검사기 같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품 관련 외관검사기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이다.

4) 2차전지 CELL 외관 검사장비 사업은 21년도에 첫 납품 시작했다. 글로벌 CELL 업체가 주요 고객사이며, 경쟁사는 에스에프에이이다.


업황부진에도 영업이익 전년대비 47% 수준 증가 전망


동사의 2023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47% 증가한 1,390억원, 325억원이 전망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22년에 신사업투자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기저효과가 크다는 점반도체향 장비부문에서 고객사 믹스 변화에 따른 이익률 증가,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좋을 것으로 추정되는 2차전지 검사장비 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은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는 올해 역성장을 보일 수도 있으나 신규고객의 진입이 가시화되면 전년수준의 매출도 가능하다 보여진다.

FC-BGA 외관검사장비는 올해 실적 성장을 이끌면서 전년대비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2차전지 외관 검사 장비는 기대가 큰 부분이다. 작년에도 큰폭의 성장이 있었지만 올해도 작년 고객사외에 추가적으로 고객사가 늘어난다면 전년대비 성장이 기대된다. 작년 하반기 물량 중 폴란드와 중국향이 이연된 것이 있어 올해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IT업체의 최고 경쟁력은 누가 뭐래도 기술력


동사를 올해 주목해야 할 점은 부정적인 매크로환경과 업황에도

1)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재재 수혜를 받아 미국과 중국 모두 글로벌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는 점,

2) 패키지 고도화에 따른 동사 장비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3) 기존 반도체용 검사장비에서 폴더블용, 2차전지용, 스마트팩토리용까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더 크게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러한 성장동력의 원천에는 동사의 높은 기술력이 있다는 점이다. 강대국의 대립속에서도 양쪽이 모두 동사의 장비를 구매하는 점이나 반도체 패키지 고도화 과정에서 글로벌 경쟁사가 아닌 동사가 70% 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점이나 반도체용 장비가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까지 쓰임의 영역이 확대되는 것, 장비업체들 중에서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한다는 점은 동사의 기술력이 그만큼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을 보여준다.

과거 고영이나 파크시스템스라는 업체가 그러한 모습으로 높은 벨류에이션을 받으면서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현주가는 업황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여타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반등이 시작되었을 때 동사는 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까지 받으면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컨센서스 상에는 2023년 예상 영업이익이 299억원인데, FS 리서치에서는 325억원을 전망하였다.

예상 이익 추정이 상향 조정되는 변곡점인지,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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