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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이야기/사는 이야기

PS5 수령 및 개봉 (6월 초)

by 주누히댓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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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느라 어느 덧 2주가 지났지만,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글로 남겨볼까 한다.

나중에 읽을 기회가 오면, 이런 때가 있었지 하는 추억이니까.

 

PS5 수령

6월 10일 (금) 에 근무를 일찍 마치고, PS5를 수령하러 게임파트너샵으로 출발하였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포장 박스가 얼마나 큰 지,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 지 감이 없어서, 환경(?)을 생각해서 버스를 타고 기분 좋게 나섰다.

하지만 이게 웬 걸. 박스도 너무 클 뿐더러, 무게도 꽤나 나갔다.

게임샵에서 박스를 집어 드는 순간, 아!!! 뭐됐다. 이런 생각이 바로 들었다.

박스가 커서 뭔가 편하게 들 수 없다 보니 더 무겁게 느껴진 것도 있는 것 같은데, 큰 박스 들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고달픈 여정이었다.

주변에 PS5 수령하러 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차 끌고 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PS5 개봉

집으로 돌아와서 애들에게는 아직 오픈을 할 수는 없어서, 아이들이 모두 놀러나간  6월 12일(일)에 집에서 혼자 박스를 개봉하였다.

문제의 박스.

위에서 봤을 때, 가로 46.5cm / 세로 17cm / 높이 42.5cm 규모이다.

 

그리고 체중계에 무게를 재보니, 6.1Kg 정도 나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박스 상단부에 친절하게 개봉하는 순서도를 넣어주어서, 이대로 따라서 개봉을 시작하였다.

한가지 의아한 것은 고가의 전자기기인데, 밀봉의 기능을 하는 패키징이 없다는 것이다.

밀봉이 되어있지 않다 보니 안에 내용물도 다 꺼내볼 수 있는 그런 형태로 수령을 하게 되고,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박스를 여는 부분에 스티커라도 붙여 놓았으면 좋겠다.

 

납작한 박스가 큰 박스 상단에 있는 형태여서, 그림 ①과 같이 박스 상단부의 덮개를 열자 아래와 같이 내용물이 보였다.

 

그리고 상단의 납작한 박스를 들어내면, 아래와 같이 PS5 본체가 보인다.

 

그림②와 같이 박스를 눕히고 본체를 꺼냈다.

 

그리고 드디어 마주하게 된 PS5 본체.

이런 형이상학적 디자인은 싫다. 어디 보관하기도 불편하고. 엔지니어로써 그냥 네모난 직육면체 모양이 최고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부속물들.

거치대, 듀얼센스, HDMI 케이블, 전원 케이블....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USB-C 타입 케이블.

찍고 나서 USB-C 타입 케이블은 빼먹은 것을 깨달았다...

 

첫 게임 타이틀

제주도 가족 여행 출발하는 날부터 주식시장이 미쳐 날뛰기 시작해서, 여행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첫 게임을 구매하였다.

그래서 요즘 주식을 잠시 잊고자 엘든링 게임하는 樂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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