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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아이진

아이진 주요 현황 정리 (21/4/22)

by 주누히댓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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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예방 백신 관련하여, 기사로 접할 수 있었던 내용을 취합하고 정리를 해보았다.


유무상 유상증자


주주배정 유상증자

1. 규모 : 600억

2. 발행가액 : (1차) 20,100원  (확정 예정일 : 6월 14일)

3. 신주 배정 기준일 : 5월 14일

4. 청약 예정일 : 6월 17일 ~ 6월 18일

5. 납입일 : 6월 25일

6. 신주 상장 예정일 : 7월 7일

7. 자금 사용처

   - 시설자금 (90억) - 제주도에 백신 생산 설비 구축

   - 운영자금 (510억) - 임상 운영 자금

 

무상증자

1. 유상증자 이후 보통주 1주당 신 0.2주 배정

2. 배정 기준일 : 6월 29일

3. 신주 상장 예정이 : 7월 12일


코로나19 mRNA 백신 (EG-COVID)


1. 백신 개발을 위하여 두 단계의 임상 진행 계획

- 21년 상반기 : 임상 1+2a 진입

- 21년 하반기 : 임상 2b + 3 진입

- 22년 하반기 : 상용화 시점

2. 임상 1상에서 활용할 mRNA 백신은 위탁생산을 통해 확보 완료

3.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90억)으로 후기 임상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 구축하고, 추후 상업화 물량까지 생산할 계획

- 미국 '트라이링크' 기업으로부터 mRNA를 합성하는 기술 이전받아, 제주도에 99㎡(30평) 면적의 생산시설구축

- 연간 300만회분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

- 여기서 만든 mRNA에 면역보조제, 양이온성 리포좀을 결합시키면 mRNA 백신이 됨

 

4. 유상증자 자금에서 200억 가량을 백신 개발 임상 운영 자금으로 사용 계획

5. 정부 자금 지원 협의 진행 중 : 지원 규모와 방법은 기존 기업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

  - 제넥신 경우 작년 10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에 선정돼 93억원을 지원 받음

 

6. 아이진의 mRNA 백신은 영하에서 유통해야 하는 모더나, 화이자의 mRNA 백신과 달리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 중

 

< EG-COVID와 경쟁 백신 비교 > 


대상포진 예방 백신 (EG-HZ)


1. 올해 1월 해외 백신 기업과 양해각서 (MOU) 체결 :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남미 전역의 기술이전 협상권

2. 호주 임상 1상 최종보고서가 확정되는 오는 6월 임상을 마치고, 양사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임상 진행 예정

3. 해외 백신 기업과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할 계획으로 논의 진행 중

4. 임상 1상 주요 결과(탑라인) 자체 분석 결과

안정성 

임상 결과 EG-HZ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심각한 이상반응(SAE) 및 잠재적인 위험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반응(AE)에서도 싱그릭스 투여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어,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면역원성

유효성 관련 지표인 ‘체액성 면역원성 결과’(Humoral Immunity analysis)에서는 EG-HZ 투여군 모두에서 기저치(베이스라인) 대비 60일 90일 240일 시점에서 항체 농도(Anti-gE IgG) 값의 변화가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냈다.
싱그릭스와 통계적인 유의차가 없는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GSK 싱그릭스(Shingrix)

2018년에 약 1조1천억, 2019년 2조 5천억, 2020년에는 독일과 중국 시장 판매 효과로 약 3조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백신으로, 조스터박스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했다.

특히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사용 권고를 받은 이후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98%에 육박하기도 했다.

5. 싱그릭스 대비 차이점

- EG-HZ에 적용된 면역증강제 시스템 CIA09이 단일물로 구성돼, 혼합물 성격인 싱그릭스의 면역증강제 ‘AS01’보다 품질관리(QC) 등이 쉬울 것으로 예상


솔직히 아이진은 당뇨망막증 치료제 (EG-Mirotin)이 주요 파이프라인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약간 사이드잡 개념이었던 백신 개발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진의 면역보조제 개요

리포좀 기반 면역보조제는 흡사하고 항원만 다른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예방 백신에서 성과를 이룬다면, 항원만 바꿔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아이진에서 자체 개발한 면역보조제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다.

대상포진 예방 백신 (EG-HZ)의 L/O가 올해 안으로 체결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진의 첫 기술 수출 계약이므로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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