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에서 새로 알게된 내용만 발췌
아이진은 미국 ‘트라이링크’라는 기업으로부터 mRNA를 합성하는 기술을 이전받아 제주도에 99㎡(30평) 면적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연간 300만회분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서 만든 mRNA를 자사의 면역보조제, 양이온성 리포좀과 결합시켜면 mRNA 백신이 된다.
지난해 4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아이진은 오는 6월 국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될 경우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이어 국내 6번째, mRNA 백신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하게 된다.
상용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아이진은 최근 쥐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 실험에서 "모더나 백신 수준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원숭이 실험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원구원과도 협의 중이다.
조 대표는 "다른 백신 개발사들보다 시작이 늦진 않았는데 mRNA 백신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었다 보니 임상 진입이 늦어졌다는 아쉬움도 있다"라며 "지금은 정부와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다른 백신처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600억 유상증자 조달 목적 중에 90억원이 시설자금이었는데, 위에 언급 내용과 같이 mRNA 백신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비용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 바이오 기업들 보다 유독 임상 진행이 느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부 지원이 없어서 늦어졌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아무쪼록 지원 방안이 잘 마련되어서, 백신 개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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