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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 분석/아이진

[기사] 당국 "mRNA 백신 반드시 확보해야…올해 임상 시작 목표"

by 주누히댓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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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정례브리핑이 있었다.

이 정례브리핑 내용이 정리된 기사를 보면서, 월요일에 아이진 주가 흐름 좋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분위기는 좋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507_0001433556&cID=10201&pID=10200

 

당국 "mRNA 백신 반드시 확보해야…올해 임상 시작 목표"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올해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www.newsis.com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아래와 같이 말했다.

"특별히 코로나19 과정에서 새롭게 주인공으로 등장한 mRNA백신 플랫폼은 암 등 감염병 외의 다른 만성병 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

"새로운 플랫폼인 mRNA 백신 기술은 금년 중에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세계 최고는 아니다. 그동안 투자, 관심, 지원, 노력이 부족했고 축적된 시간이 적었다. 희망과 재촉만으로 갑자기 1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전기를 맞았다. 어쩔 수 없이 mRNA백신 플랫폼도 개발해야 하고 절박하기 때문에 개발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것"

 

"코로나19의 국산 백신에 대해서 관련 기업들에서 현장 최선을 다하고 있고 목표는 금년 내에 3상을 진행하면서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 및 접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이후에 일정 규모로 백신 임상시험 지원자 확보를 위해 참여를 요청드릴 시기가 곧 올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 관련 기사가 간간이 나오고 있다.

화이자도 mRNA 백신이고 부작용 사례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서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부작용 사례를 다룬 기사가 더 노출이 잘 되다보니, 당연히 백신 접종 반감이 생길 수 밖에 없고 나 또한 꺼려지는 마음이 생긴 것을 부인 못 하겠다.

5/7일자 정례브리핑 자료를 찾아보니, 아스트라제네카의 중대 이상 반응이 화이자보다는 근소하게나마 높긴 하다.

5/7일자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자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노쇼'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니, 정부 차원에서도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생각한다.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으로 아이진, 에스티팜 등등이 언급되지만, 위의 브리핑 내용을 읽고 떠오르는 기업은 '아이진'이다.

왜냐하면 동일한 양이온성 리포좀 mRNA 플랫폼이 적용된 대상 포진 예방 백신 'EG-HZ'의 호주 임상 1상의 최종 보고서가 6월 내 나올 정도로, 실제 개발 기술의 레퍼런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1상 주요 결과(탑라인)에 대한 분석도 이미 나온 상황이고.


그리고 머리 속을 스쳐가는 생각이 있다.

아이진이 언론에 발표한 코로나 19 백신 개발 일정은 6월에 임상 신청을 시작으로 아래와 같다.

- 21년 상반기 : 임상 1+2a 진입

- 21년 하반기 : 임상 2b + 3 진입

- 22년 하반기 : 상용화 시점

그런데 질병관리청에서 이야기하는 일정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 및 접종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딱 1년 남았다.

대통령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출시를 목표로 국가적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면, 임상 시험 일정을 약 6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혼자만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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