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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종목/인텍플러스

[기업보고서] 인텍플러스 :3Q21 Preview - 불확실한 IT 업황 속 확실한 종목

by 주누히댓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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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임예림 애널리스트의 인텍플러스 3분기 보고서가 올라와서 가져왔다.


3분기는 2차전지로 선방, 일회성 제거해도 25% 넘는 이익률 예상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384억원(+25% QoQ, +180% YoY), 120억원(영업이익률 31.2%, 74% QoQ, 401% YoY)으로 기존 추정치를 3%, 30% 상회할 전망이다.

양호한 영업이익의 이유 2가지

첫번째는 2차전지 장비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았고,

두번째는 지난 8월 31일 공시한 PTI향 기판 검사장비 계약 해지에 따른 보상금(일회성 요인, 22억 예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25%로 분기 역대 최고를 달성할 것이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셧다운 영향으로 일부 장비 셋업에 차질이 있었지만, 2차전지향 장비 매출이 200억원 가량 발생하며 분기 매출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다.


* 관련 공시 내용


인정받고 있는 기술력



반도체 패키징 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점유율이 상승해 하반기에도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패키징 검사장비에서의 경쟁사는 KLA의 아이코스 사업부.

인텍플러스의 장비가 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6면 검사, 대면적 검사 등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기존 고객사 신규 투자 시 장비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 고객사 확보도 계속되고 있고, 내년 주력 고객사 I사 후공정 투자가 확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수주 전망도 밝다.


늘어나는 기판 투자


최근 기판 업체들의 FC-BGA 투자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작년~올해 선두 업체들의 투자가 있었다면, 내년부터는 선두 업체의 추가 투자와 함께 신규 진입자들의 투자도 이어진다. 기판 검사장비는 ABF 기판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WSI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사(일본 Takaoka) 점유율을 빠르게 가져온 만큼, 향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고객사 투자 증대 수혜를 입을 수 있다.

2사업부(기판 검사장비)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각각 전년대비 34%, 37% 증가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33,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000원(12MF EPS에 목표 PER 16배 적용)을 유지.

Peer들의 평균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적용 PER은 21배에서 16배로 낮췄지만 최근 더 늘어난 수주 잔고와 기판 사업부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는 각각 35%, 20% 상향했다.

IT 세트 수요 둔화 및 고객사 투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최근 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26% 하락했다.

우려와는 달리 기판 고객사 투자 확대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 M/S 상승, 2차전지 공정 확대 기대를 감안하면 내년 매출 및 이익 컨센서스는 계속해서 상향될 수 있다.

현 주가는 12MF PER 기준 10.5배 수준에 불과해 과거 대비, peer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불확실한 IT 업황 속 확실한 실적을 보여주는 중이다. 매수를 추천한다.

 


인텍플러스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든 아무 걱정이 안 된다.

기업 경영 성과 좋고, 믿을 수 있는 경영진.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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