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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생각

식약처 - 코로나19에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첫 7조원 돌파

by 주누히댓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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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보도자료 리스트를 훑어보다가, 흥미로운 제목을 찾아서 내용을 살펴보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국의 사드 보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분야는 많이 안 좋을 것으로, 그렇게 막연히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화장품 관련 기업들에 대해서 조사를 해볼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 수지가 지속적으로 흑자일 뿐더러 계속 흑자 규모가 커지고 있었다는 것에 새삼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어이도 없었다.

흑자는 커녕 적자 수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온 터라 충격을 조금 세게 받았다.

K-뷰티도 비상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나만 몰랐다.


무역수지 흑자 7조 원 돌파


○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448억 6,528만 달러) 중 14.3%를 차지했고 그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액 규모로 보면 화장품(75억 달러)이 가전 (70억 달러), 휴대폰(41억 달러), 의약품(72억 달러)보다 많았습니다.

※ 전체 무역수지 흑자 중 화장품 비율 : (‘16년) 3.5% → (‘17년) 4.0% → (‘18년) 7.1% → (‘19년) 13.6% → (‘20년) 14.3%

 


수출규모 세계 3위


○ ‘20년 국가별 화장품 수출규모 분석 결과, 주요 국가의 수출실적은 대부분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16.1% 증가해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 우리나라는 ‘17년 49억 4,464만 달러(5조 5,898억 원) 규모의 화장품 수출로 세계 4위를 달성한 후, 세계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 3년 만에 세계 3위를 기록하며 화장품 G3국가로 도약했습니다.


수출시장 다변화


○ 화장품 수출국은 ‘19년 137개국에서 ‘20년 160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세계 각지로 다변화되었습니다.

○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38억 714달러(4조 1,669억 원) 규모로 50.3%를 차지했고, 러시아 연방, 카자흐스탄, 일본, 영국, 캐나다,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액이 증가해 북방 지역과 주요 경제 선진국으로의 수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 생산 증가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가 강조되는 등 생활 위생 인식의 제고로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전년 대비 20.5% 증가했습니다.

○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색조 화장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1.5% 감소한 반면,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0.3% 증가했습니다.


그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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