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인텍플러스 (21/1/24)

현재 많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 인텍플러스(IntekPlus)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https://junuhi.tistory.com/3

[보유종목] 인텍플러스 (064290)

핵심 인력이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이다보니, 회사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다.

카카오맵 스카이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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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2가지다.

첫번째, 주 사업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있는가?

두번째, 그 기술 경쟁력이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한가?

인텍플러스를 위의 2가지 포인트에서 접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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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I사에 검사 장비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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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로 시작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그 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글로벌 회사에 검사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 것만으로 큰 성과가 되어, 다른 타 기업들에게도 믿고 쓸 수 있다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출처 : 인텍플러스 IR 자료

 

"인텍플러스는 주요 고객사인 I사의 독점 외관검사 장비 공급업체로 올해 수주 확대가 유력하다. I사의 경우 최종 패키징 외관검사 장비 업체 선정과 변경에 굉장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 외관검사 장비 업체를 일원화해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정책 때문이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I사의 정책을 고려하면 파운드리(위탁생산)사인 T사의 외주가 유력하다”며 “향후 수주 가시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전량 공급하면서, 그 동안 외관검사장비 시장은 미국 KLA가 자체 브랜드 ‘아이코스’ 장비로 주도해왔다. 하지만, 반도체 패키징이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면서 KLA는 고객사들의 검사 사양을 충족하지 못했고, 인텍플러스에 기회가 왔다. 

"지난 2018년 상반기 미국 대형 고객사와 협력, 같은 해 11월 업체 선정되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라고 인텍플러스 기사에 언급이 되어 있다.

인텍플러스의 검사 장비에는 2차원(2D) 3차원(3D) 검사 기술, 고속 영상 획득 및 처리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술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텍플러스의 외관검사장비는 LFF(Large Form Factor) 검사 및 6면 검사 기술이 특징으로, 대형 칩에 특화되어 있다. 

6면 검사는 반도체의 측면, 위아래를 카메라로 확인하는 기술로써, 위, 아래, 측면 2회, 2D, 3D 등 최대 6회를 검사하게 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횟수는 조정 가능하다. 반면에 KLA는 4면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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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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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가 보유한 검사 기술은 아래 그림과 같이 타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과장 조금 보태서 제조업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출처 : 인텍플러스 IR 자료

실제 인텍플러스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4개의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했는데, 기존에 사업을 시작했던 반도체 패키징(PKG)에 이어, 반도체 분야에서 확장된 Mid-End 분야 (Wafer 다음공정부터 조립공정까지의 단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까지 사업이 확장된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인텍플러스 IR 자료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보는 것이 검사 자동화 분야이다.

검사 자동화는 스마트 팩토리 추세와 맞물려, 하나의 큰 사업군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조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화가 된다면, 제조 공정 마다 검사 장비를 통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이렇게 된다면 인텍플러스의 검사 장비가 많은 공정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인텍메디와 앱솔로지 등의 자회사, 연결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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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에 투자하면서 아래 본사 IR 자료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같은 청사진을 꿈꾸고 있다.

내 투자의 만루 홈런이 되길 바라면서.

출처 : 인텍플러스 IR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