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유종목 & 분석/아이진

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EG-HZ) 해외 백신기업과 MOU 체결 (21/2/4)

by 주누히댓 2021. 2. 8.
728x90

 

지난 주에 제목과 같이, "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EG-HZ) 해외 백신기업과 MOU 체결 " 기사가 떴는데, MOU 내용 중에 '라이센싱 우선협상권'에 대한 언급도 있어서 괜스레 기대를 갖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반부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우선 대상대상포진 예방백신(EG-HZ)의 임상 일정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자.


먼저, 지난해 6월 10일에 호주 임상 투약을 완료했다는 기사가 났었다.

당시 내용으로 6월에 투약 완료되었고, 2020년 12월까지 6개월 간 관찰 기간을 가진 후에 2021년 1분기 말까지 임상 참여자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2021년 상반기 말 임상결과 보고서가 작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아이진 관계자는 이야기했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45405

 

[약업신문]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EG-HZ’ 호주 첫 번째 임상투약 완료

아이진(주)은 자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 호주 첫 번째 임상투약을 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된 ‘EG-HZ’ 호주 임상은 대조군을 포함한 총 5군으로

www.yakup.com


그리고 지난 주, 2/4 일자에 나온 기사를 보면, 지금 투약 결과를 분석 중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작년 기사의 계획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반기 임상 종료, 그리고 최종 임상 결과 보고서를 취득하면, 하반기에 L/O (License Out)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가 인터뷰를 하였다. 여기서 관계자라 하면, 조양제 CTO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13793

 

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 해외 백신기업과 MOU 체결 - 메디컬투데이

아이진은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대해 다국적 비즈니스를 수행 중인 해외 백신기업과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4일 밝혔

www.mdtoday.co.kr

 

아이진은 2015년 기술특례제도로 코스닥에 상장하고 2018년부터 자본금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됐다.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50%를 넘으면 관리종목 지정이 될 수 있는데, 작년 반기 기준으로 50%를 초과한 상태였다.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려면, 자본금을 늘리거나 매출을 통한 순이익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아이진은 유원일 대표의 지분 비율이 8.4%로 한 자릿수일 뿐더러, 특수관계인 6인을 포함하면 지분율은 13.8%로 높아지지만 유상증자 등의 자본금을 늘리면, 대주주 관계 지분은 더 희석되는 상황이라 자본금 늘리는 것도 쉽지 않다.

또한, 현재 아이진은 매출이라고 해봤자, 눈 건강 기능식품 판매라든가, 의약품 유통과 같은 사업으로 발생하는 아주 소소한 금액일 뿐이다. 신약 개발 관련해서 L/O가 되어야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텐데, 이번 대상 포진 백신의 효과가 기대를 충족시킬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주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고,  MOU 관련해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이진은 해당 기업에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남미 전역의 라이센싱 아웃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현재 수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두 회사가 협력하여 각자의 역할에 따라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한 뒤, 후속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13793

 

아이진,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 해외 백신기업과 MOU 체결 - 메디컬투데이

아이진은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대해 다국적 비즈니스를 수행 중인 해외 백신기업과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4일 밝혔

www.mdtoday.co.kr

 

국내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은 현재 연간 1000억원 규모지만 향후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국내에서 국가백신프로그램의 ‘권장접종백신’에서 ‘무료예방 접종백신’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상황을 보더라도 2022년 이후에는 약 8억불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공동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본 계약의 로열티 규모는 현재 시점의 예측보다도 더 커질 수 있다고도 한다.

 


주누히댓 생각


아이진의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양이온성 리포좀 시스템에 항원과 아이진 고유의 면역증강제가 포함되어 있다.

아이진의 면역증강제(면역보조제)는 대상포진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에도 적용되는 것이기도 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그래서 아래 그림과 같이 다양한 백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진의 양이온성 리포좀 시스템은 우수한 면역 상승효과를 수반하고 일반적인 리포좀의 물리 화학적 불안전성을 개선하여 생산, 운송 및 보관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 이외에도 코로나 19백신 ‘EG-COVID’ 개발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상포진 백신의 호주 임상 결과가 좋게 나와서 L/O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한다면, 아이진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써 한 단계 레벨업하지 않을까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