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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이야기/잡동사니

PS5 주변 도구 갖추기

by 주누히댓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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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약세장일 때는, 경험 상 최대한 잊고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그래서 요즘 게이머로써의 취미 생활에 좀 더 집중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최근에 장만한 PS5를 즐기다 보니, 필요한 것들이 계속 생각나서 하나씩 갖추고 있다.

 

PS5 휴대용 케이스

 

PS5 수령할 때 큰 부피감과 무게를 너무나 실감해서, PS5 입양하고 얼마 안 되어서 바로 구매하였다.

약간 화학품 냄새난다는 부정 평가 외 전체적으로 구매 평가가 괜찮아서 구매를 해보았는데, 한 달 간 써보니 만족스럽다.

 

휴대용 케이스 제품 수령 직후

 

 

 

 

 

아직 듀얼센스가 1개 밖에 없어서 상관은 없지만 향후 4개까지 마련할 생각이라, 나중에는 듀얼센스 휴대해서 이동할 만한 케이스를 알아봐야겠다.

 

PS5 덮개 DIY (Do It Yourself)

 

PS5를 이용하다 보니, 먼지로부터 보호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하면 PS5 덮개 케이스도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서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별 다른 것 없었다.

단지, 직육면제 모양의 덮개일 뿐.

그래서 한 번 DIY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난 김에 바로 뚝딱뚝딱.

종이가방으로 만들 생각으로 괜찮은 것이 있는가 찾아 보았는데, 재질도 괜찮고 크기도 적당한 노스페이스 종이가방을 찾았다.

 

그리고 종이가방을 나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하드보드지 같은 재질의 두꺼운 종이를 찾기 시작하였다.

마침 집에서 돌아다니는 AHC 화장품 종이 케이스가 있어서 재료로 활용.

 

그리고 먹잇감을 찾는 하이에나처럼 온 집안을 뒤져서, 쓸만한 재질의 삼성생명 탁상 달력을 찾았다.

이것도 재료로 활용.

 

가위와 풀과 테이프를 이용하여, 종이가방 안쪽으로 딱딱한 종이들을 둘러주었다.

그리고 HDMI,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는 쪽은 커넥터 단자 부분을 가리지 않도록 예쁘게 커팅 완료.

 

드디어 완성.

일명, PS5 본체 케이스 (노스페이스 에디션)

 

케이블 연결 위치의 디테일!

 

막상 다 만들어서 사진 찍고 있으니, 와이프가 다가와서는 한 번 만져보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가버렸다.

뭔가 비웃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나도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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