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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티는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한가를 맞길래 무슨 일인가 보았더니,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을 처분한다는 공시가 올라온 것을 확인하였다.
역시 뭔가 찝찝한 기분은 안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예스티가 이상하리만큼 주가가 힘을 못 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래 전부터 SK측과 지분 처분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
어찌되었든 간에 예스티는 SiC 전력반도체 하나 보고 예스티 투자를 했던 것이라, 내 투자 목적과의 괴리가 생겼으니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어느 정도 키워놓고 매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무슨 이유로 이렇게 빨리 처분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예스티 장동복이는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까지 넘겨서 돈을 벌었고, 주주는 손실을 보게 만들었다.
생각 같아서는 바로 매도를 해버리고 싶지만, 50% 손실 상태이니 당분간은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을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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