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보고서] 인텍플러스 - 연초부터 반가운 장비 수주 공시 (2/9)

 

최근 인텍플러스 커버리지 시작한 하나금융투자에서 보고서가 올라왔다.

별 다른 것은 없고 2/8 일자에 공시된 99억원의 검사 장비 수주 공시를 해석한 내용이다.

 

인텍플러스 2/8일자 공시

 

보고서 내용 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으며, 역시 반도체는 후공정 관련 기업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후공정 시장의 파이가 점점 커지는 신호가 여전해

연초 이후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부진하다. 1월에 강세를 보였던 기억과 정반대의 흐름을 기록했다.
그러다보니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주가가 동시에 하락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인텍플러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고객군은 중화권의 반도체 패키징 서비스 공급사와 국내외의 패키지 기판 공급사이다.
패키징 서비스이든 패키지 기판 분야이든 결국 후공정 시장의 파이가 점점 커지는 신호가 여전하다.

2월 초에 대규모 증설을 발표했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Conference call 내용을 살펴보면 반도체 밸류 체인 중에 후공정(패키징,테스트,어셈블리) 공급 부족이 어이지고 있어 인하우스 후공정 라인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같은 Legacy node의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사 뿐만 아니라 TSMC도 자체 후공정 설비투자를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으며 TSMC의 후공정 협력사들도 필요한 장비의 발주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에 실린 2022년 실적 전망치를 보면, Fn Guide 자료 내용과 거의 흡사한데 확실히 조금이나마 실적치가 상승했다.

작년 12월에 Fn Guide 자료에서 본 수치로는, 22년 매출액이 137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 순이익 267억원이었다.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는 것만큼 기업이 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