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좀비물 드라마 시즌1이 어제 (12/28/금) 공개되었다.
그리고 만 1일 조금 더 지나고 Flixpatrol 사이트에서 랭크업이 되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넷플릭스 TV shows 부문 1위를 랭클업해버렸다.
워낙에 좀비물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하여, 부산행, 워킹데드, 킹덤 등 다양한 드라마를 보긴 했지만, 원작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가 배경인 좀비물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까 약간은 의구심이 들긴 했다.
하지만 연출, 스토리 모두 탄탄해 보였고, 젊은 신인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시간 사정 상 한 번에 정주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거의 한 호흡에 몰아서 볼 정도로 몰입감도 상당하였다.
가장 인상 깊게 본 '킹덤'의 경우에는 시즌 1개가 6편이라 한 번에 볼 수 있었지만, 12편은 확실히 플레이 타임이 길긴 길었다.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더 좋았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채널의 "지금 우리 학교는" 티저 영상이나 메이킹 영상을 보면, '코리안 좀비'라는 장르를 인정하고 매우 좋아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코리안 좀비' 라는 계보를 이야기할 때, 아래와 같이 표현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Grand father : 부산행 / Father : 킹덤 / 그 다음 대는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시청을 마치니, 뭔가 허탈하고 공허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더 이상 볼 것이 없다는 사실과 끝맺음이 다소 이야기를 하다만 느낌이 들어서일까.
시즌2를 고려한 엔딩이 아니었을까 생각은 든다. 원작을 보지 않아서, 그 이후의 이야기가 어떠한지 잘 모르겠다.
아무쪼록 "오징어 게임" 만큼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인기를 오래 누렸으면 좋겠다.
'주식투자 > 투자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화투자전략 "EPS LIVE #6 - 실적 불확실성 반영중"을 보고 (0) | 2022.02.18 |
---|---|
한화투자전략 'EPS LIVE #5 중소형주의 활발한 변화'를 보고 (0) | 2022.02.15 |
'한화 투자전략 - EPS LIVE #4 나누어서 사는구간'을 읽고 (0) | 2022.01.27 |
2022년 넷플릭스 라인업 (0) | 2022.01.27 |
한화 투자전략 보고서를 보고나서 (1) | 2022.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