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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생각

"지금 우리 학교는" - 넷플릭스 글로벌 1위로 시작

by 주누히댓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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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좀비물 드라마 시즌1이 어제 (12/28/금) 공개되었다.

그리고 만 1일 조금 더 지나고 Flixpatrol 사이트에서 랭크업이 되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넷플릭스 TV shows 부문 1위를 랭클업해버렸다.

 

워낙에 좀비물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하여, 부산행, 워킹데드, 킹덤 등 다양한 드라마를 보긴 했지만, 원작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가 배경인 좀비물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까 약간은 의구심이 들긴 했다.

하지만 연출, 스토리 모두 탄탄해 보였고, 젊은 신인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시간 사정 상 한 번에 정주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거의 한 호흡에 몰아서 볼 정도로 몰입감도 상당하였다.

가장 인상 깊게 본 '킹덤'의 경우에는 시즌 1개가 6편이라 한 번에 볼 수 있었지만, 12편은 확실히 플레이 타임이 길긴 길었다.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더 좋았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채널의 "지금 우리 학교는" 티저 영상이나 메이킹 영상을 보면, '코리안 좀비'라는 장르를 인정하고 매우 좋아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코리안 좀비' 라는 계보를 이야기할 때, 아래와 같이 표현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Grand father : 부산행 / Father : 킹덤 / 그 다음 대는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시청을 마치니, 뭔가 허탈하고 공허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더 이상 볼 것이 없다는 사실과 끝맺음이 다소 이야기를 하다만 느낌이 들어서일까.

시즌2를 고려한 엔딩이 아니었을까 생각은 든다. 원작을 보지 않아서, 그 이후의 이야기가 어떠한지 잘 모르겠다.

아무쪼록 "오징어 게임" 만큼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인기를 오래 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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