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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결과

나의 투자 이야기 #2

by 주누히댓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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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암흑기


1. 기간 : 2012.01 ~ 2016. 12

2. 내용

결혼 후 임신,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크리티컬 어택으로 투자를 비롯한 재테크는 정신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어서, 5년 남짓 시간 동안 재테크에서 손을 놓게 되었다.

게다가 중간에 이사를 하면서 전세 자금도 더 필요한 상황이 되다보니,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이 때를 돌이켜보면, 딱히 투자라고 할만한 이력도 없을 뿐더러 남아있는 정리 자료도 없다.

그야말로 암흑기.


투자 2막


1. 기간 : 2017. 01 ~ 현재

2. 내용

위기감 발동과 빚투 시작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겼다.

가만히 지켜보니 모은 자금이 족족 주거 비용으로 사용이 되어 버려서, 이러다가는 평생 제자리 걸음이겠구나 싶은 위기감 발동

몇 년 동안 갖고 오던 변액보험 2개 모두 해지하고, 신용 대출도 받아서 투자 자금 마련하여 주식 투자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

빚내는 것 자체가 너무나 싫어서 갖고 있는 돈으로만 투자를 한다는 마인드였으나, 절친 회사 동료를 보면서 남의 돈을 이용해서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② 투자 마인드 정립

SKC코오롱PI(현 PI첨단소재)로 성과도 있었다.

 

현대위아를 저가에 매수한다고 샀다가 6백만원 정도 손실을 보았다. 그리고 네오팜, 하이비전시스템도 이 당시 매수를 했지만 딱히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2017년에 자금 대부분을 '아이진'에 투자하여 묶이는 바람에, 얼마 안 되는 자금으로 투자다운 투자를 할 수가 없었다.

이 시기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1) 좋은 기업을 찾더라도 비싸게 주고 사면, 조정 시 버틸 수가 없다.
2) 똑같은 기업이라도 싸게 살 때와 비싸게 살 때를 비교하면, 전혀 다른 기업인 셈이다.
3) 좋은 기업의 주가가 이미 꽤 상승했다면, 나와 인연이 없구나 여기고 매수하지 않는다.
4)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시간에 투자하자는 나만의 투자 방법 정립
투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은 이후로, 조급함을 버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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