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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종목/인텍플러스

[Report] 인텍플러스 - 실적으로 증명하는 성장

by 주누히댓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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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투자증권에서 인텍플러스 기업보고서가 올라왔는데, 목표가가 종전 21,0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보고서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끝없는 질주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장비 수주를 감안하여 컨센서스가 아래와 같이 2021년 예상 실적이 기존 대비 매출은 18.2%, 순이익은 21% 상향되었다.

그리하여 2021년 예상 순이익은 150억원이다.

추정 실적 변경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아래 Peer 종목들.

파크시스템스는 PER 46.8배, 한미반도체 20.7배, 이오테크닉스 32배, 고영 46.5배의 평균 PER이 31배로 높아진 것을 감안하여, 인텍플러스에 PER 27배를 고려하여 목표 주가를 계산하면 33,000원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Peer 밸류에이션 (한국투자증권)

 

2021F 순이익 : 150억원

주식수 : 12,612,462

예상 EPS : 1,189원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1,189원이 나와야 되는데, 위의 표에서는 1,228원이 기재되어있다.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고려한 것인지...)

주가수익배율 : 27배

목표주가 : 1,228원 x 27배 = 약 33,000원


전방 산업의 호황이 그대로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중


I사(인텔)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OSAT 고객사를 넓혀나가고 있는 와중에, OSAT 업체들의 투자도 증가해 수주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및 기판 검사 장비의 견조한 수주가 이어져 1분기 동안 약 400억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계약 완료 기간이 3~5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1분기 수주 건들은 2~3분기의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OSAT 업체들의 CAPEX 가이던스가 상향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수주 가시성은 여전히 밝다고 보고서에 언급이 되어 있다.

그리고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도 발표된 내용이지만,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캐파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써 외주를 포함한 매출액 기준 대비 최대 캐파는 기존 대비 50% 늘어나는 1,500억원에 달하게 된다고 한다.

분기별 실적 전망 (한국투자증권)


파운드리 패권 싸움은 장비 업체에겐 이득


보고서에서는 I사(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진출은 또다른 기회이며, I사는 후공정을 OSAT 업체에 외주를 맡기기보단 내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그리고 I사의 파운드리 라인 증설은 자사 후공정 라인 증설로 이어져 I사향 매출액도 매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올해 I사향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68억원을 예상한다고 한다.


반도체 사업부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분야까지 수주가 늘어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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